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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

서울 아이와 갈만 한 곳 - 평일 오전 어린이대공원 놀이터 방문 후기

by 슈뿡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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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들과 함께 평일 오전에 어린이 대공원을 방문하였다.

원래는 캠핑장을 갈 계획이었는데 캠핑장 예약에 실패하여 플랜B로 잡은 어린이 대공원 방문. ㅋㅋ

어린이 대공원에는 크게 놀이터, 동물원, 식물원, 놀이기구, 상상나라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식물원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문을 열지 않았고 위치상으로 근접해 있는 놀이터와 동물원 위주로 방문하기로 하였다.

 

그래.. 계획은 동물원과 놀이터였는데, 실상 동물원은 후다닥 지나갔고....

놀이터에서 거의 6시간을 놀았던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전날 아이 친구들 엄마들과 각자 먹을 거리와 놀거리를 나눠서 가져오기로 계획하고 모인터라

점심과 간식은 따로 사먹지 않고 일정거리를 두고 돗자리를 깔고 앉아 나눠 먹어서 아이들 놀다가 와서 먹기에도 편하였다.

(어린이 대공원 내에도 식당과 휴게소는 있고, 배달되 된다곤 하였지만 배달할 경우 입구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대공원 내에 있는 음식점과 휴게소의 물건들은 바깥에서 사오는것보다 약간 비쌌다.)

 

날이 좋아 시작은 신나게 출발!

 

어린이 대공원은 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깔고 쉴수 있는 평상과 음식점, 화장실이 많이 있어서 어디를 가든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였다.

우린 구의문으로 시작해 동물원을 지나 넓은 놀이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드디어 도착한 놀이터!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 이고 근처 화장실과 개수대가 있어 수시로 손을 씻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또한 놀이터가 매우 크고, 2~4세용 아이들이 이용할만한 곳과 5~13세용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따로 구분되어 있고 모래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

오전 11시쯤 도착했을때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는데, 오후 1~3시정도가 되니 근처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등에서 소풍을 온 아이들이 꽤 있었다. 그래도 공간이 넓어서 서로 부딪히거나 오밀조밀 붙어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뭐 아이들 권장 연령대별로 놀이터가 나뉘어 있다 하더라도 그렇게 구분지어 놀 아이들은 아니지만,, ㅋㅋㅋㅋ

큰아이 작은아이 모두 놀 수 있는 놀잇감이나 모래놀이터도 있어서 우리는 주로 이곳에서 놀았다.

 

 

친구들과 가져온 모래놀이 장난감으로 열심히 땅파고 아이스크림 장사 놀이하고 땀 뻘뻘흘리면서도 모처럼 신나게 뛰어놀아 기분이 매우 좋았다는 우리 이쁜 첫둥이.

 

 

형님 누나 덕에 덩달에 이런곳에 따라와 낮잠도 늦게 유모차에서 자버린 둘째 우리 막냉이. ㅎㅎ

아이들 모두 엄마들이 싸온 도시락도 먹고 친구들과 유치원 땡땡이 치고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기분 좋아했다.

 

 

대여섯시간을 놀고 나서 집에 가기전에 가져온 비누방울로 신나게 마무리하고 집으로 귀가할때 다시 한번 동물원을 돌았다.

동물원을 가기전에 한번 더 보고 싶어해서 돌은건데, 사실 동물원을 구경하긴 커녕 자기들끼리 게임을 하면서 걸어다녔다.ㅋㅋㅋㅋ

평소 집에선 장난감 가지고 논다고 이 장난감 저 장난감 사달라고 난리인데,

이렇게 친구들과 밖에 나오니 장난감 하나 없는데도 길가에 있는 풀잎, 돌멩이, 나뭇가지 등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놀이를 만들고 뛰어다니니 운동도 되고.. 너무나 좋았다.(내가)

 

다음번에도 기회가 되면 또 같이 놀러 나올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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