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 타워 펀토리 하우스 방문 후기

큰아이가 유치원을 등원하지 않는 바람에 어제는 하루 종일 아이들과 돌아다녔던것 같다.
아쿠아가든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롯데월드 타월몰 4층에 있는 펀토리 하우스 키즈카페

 

이곳은 사실 첫째아이 3-4살 무렵에 새로 생겼을때 방문했었난데 둘째가 생긴 후 오랜만에 다시 찾은 곳이다.

사실 롯데몰 4층에는 큰아이들이 놀기 좋은 째깍섬과 챔피온 이라는 키즈카페가 있긴했지만 그곳은 15개월인 막둥이가 함께 놀기엔 어려운 곳이었다. 그래서 조금 어린 둘째고 함께 놀수 있는 곳을 고려해야 들어간 곳이 바로 펀토리 하우스!

첫째에게는 다소 시시할 수도 있으나 형제가 둘이 함께 들어가면 동생은 할인도 되니 엄마에겐 일석이조이다.

 

예전에 비해 아이들이 좋아했던 줄장비 장난감이나 나무 블럭 같은 것들은 사라졌고 대신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이용한 게임이나 그림그리기 활동 같은 시설이 많이 늘어났다. 이점이 오히려 6살인 첫째 수준에 맞는 놀잇감들이라 다행이었다. 볼풀장 게임은 여전히 있었는데 이 볼풀장 게임과 블럭 공간이 6살 첫째와 15개월인 2살 둘째가 함께 놀기에 가장 적합한 공간이었다.

그외에도 여자아이들에 좋아하는 드레스 대여공간과 그림을 그린 후 화면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띄워보는 미디어아트 공간 그리고 운동기구를 통해 게임을 해볼 수 있는 공간 등의 놀이 공간과 중간중간 손을 씻을 수 있는 세면대와 수유실이 별도로 위치하였다.

 

예전에 큰아이가 어릴때에 비해서 평일 오전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한산한 느낌이었지만 오히려 이점이 코로나때문에 불안한 요즘 엄마입장에선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 더 좋았다. 사실 이날 우리말고는 여자 아이 한명 정도만 더 있어서 거의 키즈카페 전세 낸 기분이었다. 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평일 오전에 사람들 없는 시간에 맞춰서 놀다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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