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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o3 나만의 자유시간/글쓰기 연습 (1000개)

Divide - 문단 나누기

by 슈뿡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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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쓴 블로그 글 중 하나를 고른 후,

같은 주제별로 문단을 다시 나눠보자.

 

하나의 주제(메세지)를 한문단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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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은 언어는 전달만 제대로 되면 맞춤법은 맞춤법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실제로 그가 쓴 글들을 보면 맞춤법이 틀린 경우가 있다.

 

이말에 공감한다. 맞춤법보다 전달하려는 언어의 내용의 본질이 더 중요하다.

맞춤법은 완벽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쓴다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하지만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또는 설득하기 위한 글쓰기는 다르다.

이 경우, 맞춤법을 검토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대통령과 같이 나라를 대표하는 중요한 사람이, 사람들에게 맞춤법이 틀린 글을 작성해서 공개했다고 해보자.

대부분 대통령이라고 하면 당연히 아는것도 많고, 똑똑할 것이라는 생각한다.

그런데 맞춤법이 틀렸다? 사람들은 대통령이 기본적인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나? 라는 생각을 할것이다.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나 이미지도 다소 떨어져 보일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람들에게 똑똑해 보여야 한다거나 신뢰를 줘야하는 상황이라면, 어느정도 맞춤법 확인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춤법이 더 중요하냐, 내용이 더 중요하냐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내용이 더 중요하다.

 

글쓰기 강의를 통해, 비판적 사고와 글쓰기에 대한 공부와 연습을 많이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내가 그동안 비판적사고와 토론에 대한 정의 자체도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비판"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 이라고 나와있다. 판단하고, 지적한다라는 점 때문에, 비판과 토론을 그저 딴지를 걸거나, 무조건 반대하는 입장을 내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토론과 강의에서 말하는 비판적 사고는 상대방과 나의 생각이 맞고 틀리다가 중요한게 아니다.

남들과 다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서, 다양한 식견을 키워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올해 나의 목표는 글쓰기 능력 키우기다. 계속해서 강의와 과제를 꾸준히 수행하다보면 정말 실력이 많이 늘것 같다.

앞으로도 과제 수행을 열심히 해야겠다.

 

//문단나누기를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다.

한문단에 하나의 주제만 넣으라고 했는데, 그렇게 나누고 보면 어떤것은 너무 짧아져서 이대로 둬도 괜찮나? 싶기도 하고.

쓰는것 못지 않게 잘 쓴 사람의 글을 많이 읽어보면서 감을 익히는것도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