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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o3 나만의 자유시간/글쓰기 연습 (1000개)

1등은 시험 공부를 하지 않는다.

by 슈뿡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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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가지 미션 중 하나를 골라 글쓰기를 해주세요 ]

 

● 1번 미션

오늘 강의의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게 정리하고, 내 생각도 적어보자

 

● 2번 미션

오늘 강의를 나의 지식으로 만드는 5분 글쓰기를 해보자.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비판이나 칭찬도 좋다. 떠오르는 걸 작성해 보자

 

 

오늘 강의의 내용.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생각을 정리하는 글쓰기로 실행했다.

그러면 내가 한번 배운 것은 장기기억화 되어 오래동안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예전에 들어보긴했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학교다닐 때 선생님이 한번 배운 것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오래 기억하는 방법으로 기억하고 있다.

따로 시험공부를 하지 않고도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방법으로,

그날 배운것은 그날 다시 복습하는것,

더 나아가 그시간에 배운 것은 쉬는시간 10분 이내에 다시한번 훓어서라도 복습하는 것이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머리속에 오래 기억에 남는 방법이라고 했었다.

 

몇몇 다른 친구들은 이 말을 듣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나는 이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편하고 좋을것이라 생각했다.

왜냐면 나는 반복하는거,, 특히나 복습을 너무나 싫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다시한번 공부를 해야할 수 밖에 없었고,

그때마다 분명 배운 내용인데 처음 듣는것 같거나 외워지지 않을 때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오래걸린 시간만큼 책상에 앉아있으면서 놀지 못하는것이 너무나도 싫었다.

그렇다고 공부를 안해서 성적을 나쁘게 받는 것도 싫었다.

(집에서 먹는 욕이 싫었던건지, 그냥 내 승부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마음으로 그말을 듣자마자 바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쉬는 시간 10분동안 방금 배운 것들을 다시한번 훒어보며 정리하는건 어렵지 않았으니까,

솔직히 10분까지도 안걸리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게 한두달하다가 시험을 봤는데, 오 왠걸. 정말이다. 별도로 시험공부를 하지 않아도, 아니 시험공부를 하려고 책을 폈는데, 이미 다 기억이 나고 정리가 되어 있으니 공부를 다시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아는걸 한번 쓱 읽어보는 정도의 느낌이었다.

그 효율성이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 그냥 습관처럼 공부는 그렇게 복습을 다했던것 같다.

 

잠시 이 내용에 대해서는 잊고 그냥 습관으로 그렇게 살다가

대학에 가서 다시한번 여러명의 교수님들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후,

굳이 인지하면서 실행을 해봤는데, 어려운 전공 지식도 똑같이 적용이 되었다.

 

학교다니면서 공부를 할때는 노트필기/정리라는 것을 하는게 습관이 되어 있었다. 어릴때 부모님이 잡아주신 습관같은데

졸업이후 회사에서 무언가 공부를 할때는 내용도 너무 많고 빠르다보니, 손으로 필기를 일일이 다 따라 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손으로 필기를 수업시간에 하다보면 수업내용을 이해하는데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생겼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최대한 집중해서 듣고, 수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핵심적인 내용만 요약하거나 자료들을 컴퓨터에 저장하는 습관으로 바뀌었는데, 이러면서 글쓰기를 거의 하지 않게 된것 같다.

 

글쓰기로 정리하면서 한번 더 사고하고, 그 내용을 글로 적어보는 연습을 통해 복습을 하면,

기존의 방식보다 더 효율적으로 배운 것을 기억하고, 사고의 확장까지 이어져 똑똑해진다고 하니,

다시 한번 예전처럼 글로 정리하여 바로바로 복습하는 것을 습관으로 다시 만들어야겠다.

 

그러보 보니, 매번 과제가 이런식의 복습을 유도하는 과제들이었네?

 

내 수강생들에게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과제를 내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수업을 설계해야겠다.

내가 진짜 원하는것은 사람들이 진짜 제대로 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