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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o3 나만의 자유시간/글쓰기 연습 (1000개)

갑자기 미션 주제가 어려워졌다.

by 슈뿡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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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미션 주제가 어려워졌다.

(내 기준에 ㅋㅋ)

 

● 1번 미션

대통령이 초사고 글쓰기를 읽었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난 후, 만약 전체 카톡으로 '알림메세지'를 보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을 무엇이든 정리해 보자. '그런 상상은 쓸데없다. 왜냐하면'식의 글 전개도 좋다.

 

 

● 2번 미션

종종 노사문제가 발생하여 회사와 노조측이 회의를 거듭할 때가 있다. 

이 수천억 원의 손실을 말이 아니라 글로 했다면 어땠을까? 

뭐가 더 효율적일지 개인 생각을 적어보자.

 

 

1번 미션

-> 대통령이 초사고 글쓰기를 읽고 글을 쓰라 라는 메세지를 카톡으로 보냈다면?

일단 그 카톡 아이디 친구추가를 엄청나게 했을것 같고,

아니면 누군가는 그 아이디를 또 역으로 해킹하려 했을것 같고,

또 누군가는 그 아이디에 자신의 사업이나 사연 등을 소개했을 것 같고,

나라 전체적으로는 신선하다 또는 친근하다는 등의 국가원수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퍼질것도 같고,

이래저래 대통령 또는 대통령의 카톡을 대행하는 그 직원이 많이 피곤해질것 같은데...? ㅋㅋㅋㅋ

나란 사람은 현실에 찌든 극단의 T형 인간인가보다 ㅋㅋ 매우 현실적인 문제점들만 보인다.

 

 

2번 미션

->

글로 써서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한다면, 우선 서로의 입장에 대해 좀더 명확하게 감정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효율적일것 같다.

우선 이미 노사문제가 발생하면 한쪽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기에 감정이 상해 있을 수 있다.

그런 상태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차분히 설득력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글로 쓰다보면 여러번 수정도 가능하기에 조금 더 명확하게 이야기해야할 내용만 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글로 쓰면 기록으로 남기에 말처럼 그 자리에서 바로 휘발되거나 기억이 왜곡되어 머리속에 남지 않을 수 있기에

이후에도 정확하게 내용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말로 이야기하다보면, 중간에 다른 이야기로 빠지거나 이벤트가 생길경우 시간이 지연될 수 있는데,

글은 그냥 딱 전달된 문서만 그 자리에서 읽으면 되니 시간이 지연될 일도 없다.

 

다만, 글로 입장표명을 하면 글 자체가 전달되지 않거나, 전달 받고도 안읽으면 그만이니 무시 당할 경우도 있고, 무시당하는경우 이를 확인할 길도 없다. 또한 보낸 서신에 대해 서로 바로 답하여 일을 진행시켜야할 경우, 오히려 이 경우 글을 쓰고 보내는 시간 동안 지연될 여지도 있다.

 

물론 이러한 경우의 수까지 고려하여 글을 정말 잘쓰면 또 해결될지는 모르겠지만,,

 

여담으로 현재 노사들의 경우, 글로 입장표명을 해서 보내도 잘 읽지않거나 읽어도 상대방을 무시하니, 글을 잘 안쓰는게 아닐까.. 또는 글을 잘 못써서 서로가 서로를 설득하지 못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니 안쓰지 않는게 하는 생각도 든다. 또는 아예 글로 써볼 생각 자체도 못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