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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o3 나만의 자유시간/글쓰기 연습 (1000개)

글쓰기를 죽도록 싫어하는 내가 10일 넘게 글쓰기를 하고 있는 이유

by 슈뿡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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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을 쓰고 있는가? 

 

글을 쓰고 있다면, 내가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적어보자. 

글을 쓰고 있지 않다면, 나는 어떤 합리화를 하고 있는지 적어보자.

 

 

나는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면 내가 잘 못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나는 내가 잘하는 것만 하고 싶고, 내가 못하는것은 능력을 키우고는 싶지만 잘하지 않게 된다.

(나말고도 여럿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여태 내가 썼던 글쓰기라고는

기분이 안좋거나, 힘든시기에 나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서 혹은 타인에게는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감정을 내다 버리기 위한 용도로 일기를 썼던 것이 전부다.(불쌍한 내 일기장, 하지만 고마웠어)

 

이런 일기를 쓰다보면 어느정도 내 감정을 다스릴수는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일기 외에 나는 글쓰기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

 

그동안 블로그에 내가 읽고, 경험하고 배운것을 기록하고 싶어서 정리 용도로 또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알리기 위해서 글을 조금씩 써오긴했지만,

말그대로 혼자 정리위주로 많이썼고,

내가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글을 많이 써보지 않았다.

 

그런데 작년 한해 개인적인 다양한 일을 시도하고 책도 읽고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와 같은 부류의 글쓰기 능력을 키우고 싶고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올해는 일부러 작정하고 일기/정리하기가 아닌

생각하고 글쓰기, 사람을 움직이는 글쓰기, 나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글쓰기 등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해보자고 결심했고, 

 

이러한 이유로 지금 강의를 들으면서 열심히 미션수행으로 자의반/타의반 글쓰기를 하고 있다. ㅋㅋㅋㅋㅋ

(정말 글쓰기 뽀갤려고 작정호고, 설정한 환경설정만 몇개인가.. 안할수없게 만들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