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12월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 하는 퍼스널 브랜딩 3주차

📕  진행자 독서모임

✅  책: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 하는 퍼스널 브랜딩
✅  글 한 개 인증: 독서 관련글
✴약속: 모임 하는 날 저녁 8시까지 콘텐츠 인증하기

🔸 모임 일시: 매 주 월요일 오후 8시
🔸 12월 6일 (화)
- chapter 2까지 읽고 글 쓰기
- 브랜딩의 중요성, 브랜드 정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Mxg9stVGnAA

🔸 12월 12일 (월)
- chapter 4까지 읽고 글 쓰기

🔸12월 19일 (월)
- 끝까지 읽고 글 쓰기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반응 소통 성장을 만드는 글 기획법

 

챕터 5 + 나의 생각

어느덧 이 책의 마지막 챕터.

독자의 수준에 따라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나는 당연히 제로베이스 ^ㅡ^

 

내용의 결론인 즉, 욕심 버리고 기본기부터 쌓아라. 단기간에 성공을 바라지마라. ㅋㅋㅋㅋ

좀 더 세세한 팁을 이야기하자면, 포지셔닝을 아주 작고 좁게 시작하라. 글쓰는 습관을 기르자.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시작하라. 공부한 뒤 나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라. -> 나의 상품이 된다.

 

어흑.. 이렇게 요약 정리해서 요점만 쓰는 글쓰기 하지 말랬는데, 또 이러고 있다...

 

책 내용을 정리하는것은 더이상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전체적인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의 생각을 적어보려한다.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뱅뱅 돌려서 말하기 느낌이라 책을 읽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

시간이 지나 뒤로 갈수록 이부분에 대한 거부감은 다소 줄어들긴 하였다.

책을 쓴 저자의 스타일이고, 이사람이 이런 글쓰기 방식으로 퍼스널 브랜딩을 해왔기에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사람의 말대로 너무 요약정리 된 내용만 딱 말하면 재미가 없고 끌림이 없다. 그말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밀당하듯한 글쓰기가 꼭 효과적인 브랜딩을 할 것이고 끌림을 가져온다라는것에는 크게 동의를 하지 못하겠다.. 나처럼 성격이 급하고 정리된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는 사람들에게는 위의 방식이 조급함을 자아냄과 동시에 글을 읽는데 약간의 거부감을 동반하게 만들었기 때문...(독서모임이니 끝까지 읽었지, 도서관에서 개인적으로 빌린 책이라면 아마 대충 훓고 덮었을수도 있다..)

혹시나 오해할까봐 덧붙이자면, 책의 내용이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것이 아니다. 내용은 충분히 깊이가 있고 정성껏 쓰여진 책인것은 맞으나 나의 성향상 내 입장에서는 비슷한 주제를 가진 책이 많이 있는데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더 읽고 싶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나의 글쓰기와 독서 레벨이 낮아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 ㅠ_ㅠ)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에는 앞전에 읽었던 럭키드로우의 경우도 이 책과 비슷하게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요점만 이야기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뭔가 이번 책과는 다르게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이 책을 읽는 사람으로부터 어렵다는 느낌이 덜했고, 그렇다고해서 내용설명이 부족하거나 수박 겉핡기 식의 정보전달이 되었던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내내 스타일이 너무 다른 사람과 답답한 대화를 이어가는 기분이라.. 경청이 정말 어려운 나로서는 진심 힘들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체나 글쓰기 방식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은 좋았다. 또한 익숙하지 않고 내겐 너무나 어려운 새로운 글쓰기 방식에 대해 일일이 사례를 들어 설명되어 있는 덕분에 다른 방식과의 차이점에 대해 바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이부분은 매우 좋게 느껴졌다. 아마 이 책이 아니라면 이런식의 글쓰기 방식이 있었다는지도 몰랐을 것이고, 다른 문체의 글과의 차이점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런식의 글쓰기 스타일이라 함은,, 그럴듯한 모호한 문장과 구체적인 예시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스타일이다..)

 

아마 이 책이 아니었다면, 나혼자서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을 법한 글쓰기 방법이다. 뭐 어쩌면 내가 처음 이 책에서 접해보고, 한번도 써보지 못한 글쓰기 방법이라 익숙치 않아서 이렇게 거부감이 심했을수도 있단 생각도 든다. 이런식의 글을 자주 접하게되고 써보다보면 나도 이 방식이 괜찮다 느껴지는 날이 오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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