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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to3 나만의 자유시간/운동일지

출산 후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두가지!

by 슈뿡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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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렇게 살쪄보긴 처음이다. 무려 72kg!
심지어 임신때 최고 몸무게를 넘어섰다.
확실히 평소 살아오던 몸무게가 아니어서 인지
몸에 무리가 와서 무릎이 고장나고 허리가 아프고 감기도 더 잘걸리는것 같은… ㅠㅠ
그래서 결심을 안할수가 없었다.
2021년 10월말부터 시작해 꾸준히 운동을 가고 식단을 했는데, 처음 3달동안은 꿈쩍이지도 않던 몸무게가 요즘 매일매일 조금씩 빠지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자가격리랑 무릎부상으로 운동도 2주이상 못간 상황인데도 빠짐!)

한달만에 무려 6kg 감량!

누군가에게는 얼마 안되는 수치일수도 있으나
진짜 그렇게 운동하고 먹는거 조절했는데 아무런변화가 없던 내게는 정말 큰 성과이다^^
(너무 많이 쪄서 남들보기에 별차이는 없어보인다는게 함정… ㅋㅋ)
그래도 현재진행형으로 빠지고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


내가 다이어트에 사용한 첫번째 도구는 바로
인바디 측정이 되는 체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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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내가 다이어트 하는걸 잘 아는 앞집언니가 설 선물로 전자 체중계를 선물해주었는데, 인바디 정품은 아니었으나 인바디랑 똑같은 측정을 해주는 체중계였다. ㅋㅋㅋㅋㅋ (내가 사용하는 제품은 ontoFit이라는 체중계, 구 inFit)

매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공복인 상태에서 몸무게를 재는데 인바디처럼 체중 심박수 체지방 근력 등 다양한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바로 기록해주고 사용자추가도 할수 있어서 아기들까지 같이 등록해서 사용중이다.


내가 다이어트 하면서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가 매일아침 공복 체중을 잰후 전날 같은 시간 잰것보다 체중이 늘면 그날 식단은 조금 적게 먹는것이다.

매일 체중계를 재는 나의 특성을 잘 아는 쌤이 알려주신 방법인데 내게 너무 잘 먹히는 방법이다 ㅋㅋ

체중계의 종류는 사실 인바디가 측정되지 않아도 상관없으나 요즘은 인바디 정품에 아니더라도 1~2만원대의 상품으로도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체중 히스토리를 기록하고 보여주는 제품들도 많이 있다. 이를 활용하면 나의 몸무게 변화가 눈으로 더 잘 보여서 동기부여도 되고 기분도 좋아져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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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도구는 바로
식단기록 앱!



나는 현재 FatSecret이라는 앱을 사용중인데, 사실 대부분의 식단기록 앱의 기본 기능은 먹음 음식 기록, 칼로리 계산, 체중 기록, 레시피 정보 제공, 커뮤니티 제공 등 비슷하다. 나의 경우 FatSecret이 내가 보기에 화면 구성이 제일 간략하고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구성을 그래프로 확인할수 있어서 이 앱을 주로 사용한다. 과거에 눔코치 다이어트 앱도 사용하고 다노핏 앱도 사용해봤는데 그 앱들은 코치기능과 운동 방법, 커뮤니티 기능이 꽤 활성화 되어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운동은 그날그날 맘에 드는걸 유튜브에서 찾거나 그냥 밖으로 나가 운동하는걸 선호하기에 내게는 칼로리 계산에 집중된 기능만 있어도 충분하였다.

앱을 사용하여 내 하루 총 목표 칼로리를 잡아두고 그에 맞춰 하루 식사량과 영양소 균형을 맞추는데 집중하였다.

역시 다이어트에 운동은 20 식단이 80이라고 했던가 ㅋㅋㅋ 최대한 밀가루, 튀긴거, 단거는 배제하고 이렇게 매일 식단을 조절하다보니 운동 못나가도 매일 살이 빠지고 있다. 여기에 나는 아들 둘 엄마. 코로나로인한 아이들 가정보육도 내 다이어트에 한몫을 해준다… ㅋㅋㅋㅋㅋ(이것은 웃음인가 눈물인가)

운동을 꾸준히 가려고 노력하는것도 있지만 체중계와 식단기록앱 이 두가지가 이번 다이어트의 가장 큰 도움을 준것 같다.

앞으로 4월말 목표 52kg까지 남은 몸무게 13kg도 꾸준히 운동과 식단을 조절해서 꼭 빼고 건강한 내몸을 되찾고 말겠다!

둘째 출산 후에는 살에 진짜 안빠진다더라
나이들면 살에 진짜 안빠진다더라
아니다! 애둘 낳아도! 나이들어도! 살은 빠진다!
이전과는 다른 몸이 되었기에 달라진 내몸에 맞는 운동과 식단, 관리 방식을 바꿔주면된다!

올해부터는 꼭 건강한 몸이 되어 유지하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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