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물 2리터 마시는게 너무 힘들어요...(feat. 다이어트 시 수분섭취 노하우)

안녕하세요. 10시부터 3시까지 엄마의 자유시간 10to3입니다.

 

오늘은 다이어트 할 때 수분 섭취 하는 노하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수분섭취의 필요성

 

수년간 다이어트를 위해 다양한 운동프로그램과 PT를 경험해 본 결과, 어딜가나 한결같이 제일 첫번째로 듣는 것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충분한 수분섭취!

 

회원님 하루에 물 최대한 많이 드세요!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고 현재도 듣고 있죠...

 

 

그럼 수분섭취 왜 이토록 강조하는 것일까요?

 

성인의 경우 하루에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땀이나 대소변 등을 통해 약 2~2.5리터 정도의 수분을 배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배출된 수분의 양을 우리는 다시 음식물을 통해 수분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하게 되면 평소 배출되는 수분의 양이 이보다 더 증가 하게되고,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는 거죠.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도 하루에 최소 약 1~1.5리터 정도의 수분을 섭취해 주어야 하는데, 다이어트를 위해 격렬한 운동을 한 날이라면 1~2리터 정도는 더 먹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뿐 아니라, 물은 체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를 통해 노폐물 배출과 에너지 소비, 지방 분해 등을 더 잘 도와준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몸의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만 미루어 짐작해보아도 물이 우리몸에 좋은것만은 분명한것 같아요.

 

다이어트시 배가 고프면 물을 드세요! 물은 많이 먹어도 괜찮습니다!

 

수분섭취 왜 잘 안될까?

 

그런데 사실... 저는 물 마시는걸 정말 귀찮아 해요..

물이 아니더라도 커피, 음료 등 마시는 행위 자체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아마 제 몸으로 섭취되는 수분은 대부분 식품에 있는 수분들로 이루어진 것일 겁니다.

이런 저에게 하루 최소 1~2리터의 물을 섭취한는 것은 고난 중의 고난...

 

정말 평소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저처럼 이렇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수가 있어요.

초반에 아무런 노하우 없이 그저 마셔야 한다는 압박만으로 물을 마시니 정말 물먹다가 토할것 같았어요...

 

평소 잘 먹지도 않는 것을 억지로 먹으려 하고,

그것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까지 받게 되니 

수분섭취가 잘되기는 커녕 거부감만 들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마실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수분섭취를 지금보다 좀 더 쉽고 거부감 없이 할 수는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분섭취 노하우

 

사실 저처럼 몰아서 물을 마시려 한다면 그 양도 굉장히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때문에 거부감이 일어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생각을 바꿔 억지로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려 하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셔 부담이 없도록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대용량의 텀블러 이용(+ 빨대 사용)

아마 대부분의 운동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텀블러를 구매해서 수시로 물을 먹으라고 할거에요.

저는 여기에 추가로 아주 큰 대용량의 텀블러에 빨대를 활용합니다.

그 이유로는 우선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좋으나 너무 작은 텀블러를 사용하게 되면 저의 경우는 매번 물을 따라 마시는게 귀찮기도 하고 또 까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냥 마시는 것보다 빨대를 이용해 물을 빨아먹으면 한번에 더 많은양을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래서 긴 빨대가 꽂혀있는 대략 700ml 정도 되는 큰 텀블러를 이용해서 물을 마시니 2컵 정도만 마셔도 하루에 마셔야할 수분섭취량을 모두 섭취할수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 텀블러가 크기도 크고 예쁘고 빨대도 있어서 자주 애용합니다.

혹시 예쁜 텀블러를 찾으시거나 스타벅스를 자주 애용하시는 분이라면 아래 제품들을 추천드려요.

 

스타벅스 더블 월 코어 투명 콜드컵 일반포장

스타벅스 2020 스프링 돔 리드 미러 홀로그램 텀블러 + 선물포장박스

 

두번째, 하루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곳 또는 자주 가는 곳에 둔다.

외출 시에는 이렇게 큰 텀블러를 가져갈 수 없으니 작은 텀블러나 생수병을 가지고 다녔지만,

그외에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지내는 저의 경우엔 가장 자주 들락거리면서 오래 머무는 주방 식탁에 제 텀블러를 두었어요.

이렇게 하다보니 텀블러가 눈에 자주 보일수 밖에 없었고, 자주 보이는 만큼 자주 마시게 되다보니 오후 3~4시 정도가 되면 700ml의 텀블러를 2번 정도는 먹게 되었고, 어떤날은 그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날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세번째, 커피나 우유, 차 등 기타 음료 섭취를 줄인다.

저의 경우 마시는 행위자체를 잘 안하는 사람이다보니 이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크게 염려할 부분이 없다 생각했었는데, 딱 하나 우유!

저는 제가 우유킬러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우유도 음료 중 하나이더라구요. 그리고 우유의 경우 지방 함량도 꽤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때 우유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우는 우유의 섭취량을 평소 마시던 양에서 하루 200미리 한컵으로 제한을 두기 시작했어요.

순수한 물이 아닌 이러한 기타 음료 섭취 같은 경우 음료이니 수분섭취를 했다라고 생각하기 쉬우실텐데, 사실 완전한 물이 아니라 음식물에 가깝다 보니 순수한 물로만 섭취하는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커피나 기타 카페인 음료의 경우는 체내 수분을 흡수하기 보다는 배출하는 이뇨작용을 하기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음료는 평소 즐기는 양이 과하다면 하루 한잔정도로 줄이고, 순수한 물을 섭취하는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다이어트 하면서 운동도 열심히하고 식단도 열심히 했는데,

왜 살이 안빠질까?

왜 몸이 더 붓는거 같지?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부터라도 하루 수분섭취량을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아마 꾸준히 물마시는 습관을 들이시다보면 꿈쩍도 하지 않던 체중계의 숫자가 바뀔거에요^^

 

그럼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번에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쉽고 유익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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