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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

9살 아들이 취미로 돈 번 이야기

by 슈뿡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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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아들이 둘이 있다.

그중 하나는 올해로 만 9살이 되었다.

 

집에서 사부작사부작 혼자서 그림을 그리거나 종이접기 하는걸 좋아해서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디지털 드로잉이나, 유튜브로 종이접기나 미술수업을 종종 찾아서 보여주곤했다.

 

그렇게 일상을 미술로 채워가는 아이였는데,

어느날 문득 친구에게 선물을 사주고 싶다며 내게 용돈을 달라고 했다.

 

그냥 줄수도 있는 돈이었지만,

평소 돈에 관심이 많아 어린이 경제 책도 한창 읽고 있었고,

얼마전 알게된 미리캔버스의 디자인허브센터가 생각나서...

 

"너가 직접 돈을 벌어보는건 어때?" 라고 제안을 했다.

 

"나는 어린데 내가 돈을 어떻게 벌어?!" 라고 반문하길래

"아니야 어린이도 돈 벌수 있어!" 라고 한다음 앉아서 아이에게 차분히 이야기를 해주었다.

 

요즘은 어린이도 돈을 벌수 있는 세상이다.

단 자신만의 재능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너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니까 그림을 그려서 인터넷에 너의 그림을 팔아보는게 어떨까?"

 

 

내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정말 자신도 할수 있는 거냐며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동안 수업을 통해 태블릿으로 그림이나 동영상을 만드는 방법은 알고 있으니

그걸 이용해서 그리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해주었다.

 

그린 그림은 엄마가 인터넷에 그림을 팔수 있는 플랫폼에 올리고,

수익이 발생하면 그돈을 아이에게 주기로 한것이다.

 

솔직히 할수있다고 말은 했지만,

사실 나도 "진짜 아이의 그림을 누가 사갈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이건 뭐 해보면 알겠지... ㅋㅋ

라는 생각으로 시작해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소소하지만 수익이 나기 시작했다!

 

 

판매 비율은

내가 그린 그림이 50%

아이가 그린 그림이 50% 정도

 

아이에게 직접 이 내용을 보여주니 본인도 무척 신기해하고

스스로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 신기했는지

한동안은 디지털 작품을 만드는데 열을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이제는 유튜버가 되서 조회수를 높여 광고 수익을 얻겠다며...

종이접기 영상을 찍고 직접 편집까지....ㅋㅋㅋㅋ

 

물론 매일 하는건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재미있는지 심심할때마다

그림이나 영상 컨텐츠를 만든후 내게 올려달라고 부탁을 한다.

 

꾸준히만 계속한다면 수익도 더 잘 날것 같긴한데,

아직은 노는게 더 좋은 아이이다보니 강요할 순 없고,,,

그래도 스스로 돈을 벌어본 경험을 얻게 도와준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2023년도에 시작했는데, 2025년에도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매달 아주 소소하게 계속해서 수익이 발생하고 있었다.

우리 아이 처럼 미술에 취미를 가지고 있다면

아이든 성인이든 취미생활 겸 소소하게 용돈벌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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