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1 미라클모닝

오늘 공복 몸무게: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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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기기 기도

 

솔직히 내가 어떻게 하는게 모두에게 옳은 길인지 모르겠다.

그냥 최선을 다할뿐... 

 

사람은 누구나 변한다.

하지만 그 변화는 자기 자신만이 가져올 수 있는 것.

 

내가 해줄수 있는건 그사람에 대한 기다림 뿐인건가.. 

매정하게 마음 떼어내지 못하는 내가 참 답답하면서도 나란 사람이 원래 이렇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전과 동일하게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젠 나로 인해 영향 받을 아이들이 있기때문에..

 

어릴땐 모든게 다 내마음대로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 생각했는데,

딱 하나 그렇지 않은게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마음.

끊임없이 최선을 다 하되, 나머지는 그저 신께 기도할뿐...

부디 내선택이 모두를 지키고 위하는 길이길 바란다.

나는 여전히 함께하길 바란다.

 

다시 일상을 시작할 수 있게되어 감사하다.

둘째감기가 다 나아서 감사하다.

아이들과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두려워하는 그와중에 보고 싶었다는게 참 신기하다.

내가 예전보다는 조금 더 단단해진것 같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다 잘될거다.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간 감사일기...

이제 할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