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분류: 자기계발, 심리학, 육아

저자: 최성애, 조벽, 존 가트맨

추천: ★★★★★

 

- 2021.02.02 추가

 

책을 읽고 난지 1년이 조금 넘게 지난 지금 여전히 추천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은 후로 비슷한 다른 책들도 더 읽긴 하였지만,

현재는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는 일이 예전에 비해 정말 많이 줄었다.

 

물론 매번 완벽하게 잘 대응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예전에 10번중 9번을 화를 냈다면, 지금은 10번중 1번 화를 낼까 말까 한다.

 

아이도 엄마의 반응이 예전과 다르다보니, 이제는 화를 낸 이후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서 나의 감정을 이야기하면

알았어 엄마 나도 잘못했어, 엄마도 그럴 수도 있지.. 엄마가 그래서 나는 아까 이런 기분이 들었어.. 라며 생각보다 의연하게(?) 자신의 생각과 기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한것 같기도 하고 우리 관계가 예전보다 나아진것 같기도하고...

아이와의 관계가 어쨌든 긍정적인 방향으로 많이 바뀌었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 남편, 친구 등 다른 관계에서도 적용을 많이 하려고 노력중인데,,,

대부분은 감정코칭 측면에서 이야기를 하면 싸울일이.. 화낼일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물론, 예외적인 상황도 있다...(내가 혼자 아무리 그래봤자 상대가 아무생각없이 계속해서 화를 내는 태도만 취할 경우.. 이경우에는 내 권한 밖이다.. 관계가 나혼자만 잘한다고 해서 개선되는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기 느끼게 해줌)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은 정말 강력 추천한다.

 

 

최성애 존 가트맨 박사의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거의 한 1년 전쯤 심리 상담사 분한테 추천을 받은 책인데, 사놓고 1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다 읽었다. ㅋㅋ

아이에게 자꾸 소리를 지르게 되고 화를 내게 되고,, 감정적으로 안 좋은 모습만 보이게 되서 걱정이 된다고 하였을 때 추천 받은 책이다. 아이의 육아와 관련 책이지만, 읽다보면 육아보다도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나의 감정을 들여다 보게 되는 책인 것 같다. 아이를 위한 것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부부관계, 인간관계 등 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말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머리 맡에 두고 자기 전 틈틈이 한 번 더 읽어볼 계획이다.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책!

 

 

책에 정말 많은 내용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초감정'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초감정'이라는 단어 자체도 생소하지만, 내가 느끼는 감정에는 실제 그 감정 이면에 또다른 감정이 있다는 것인데, 자신의 초감정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 감정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 번 읽어서 내가 다 체득할 수 있다고는 당연히 생각지도 않고, 이 책은 두고두고 읽으면서 실천해 봐야 할 것 같다.

 

 

https://coupa.ng/bQRbnQ

최성애 존 가트맨 박사의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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