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승 승인 안날때! 구글 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

글을 쓰기에 앞서 미리 언급하자면, 필자는 작년 2월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해 대략 50개의 글을 작성했으나, 1년이 지난 올해 2월까지도 애드센스 승인심사에서 대략 10번 정도의 퇴짜를 맞은경험이 있다.
(요즘 이렇게 까지 승인 못받은 사람이 있나? ㅠㅠ 싶을정도로 안쓰러운 내자신…ㅠ)

그런 내가 어떻게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아냈을까?

감격의 애드센스 승인 인증 캡쳐화면

이 화면을 보기까지 무려 1년

맨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내게 사람들은 매일 1개씩 꾸준히 글을 발행하다보면 빠르면 한달 길어야 3개월 즈음이면 애드센스 승인이 난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이 말을 믿고 꾸준히 최소 주에 1개씩 글을 작성하였다. 그러다 쿠팡파트너스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왕하는 블로그 이것도 함께 해서 수익을 내보자! 하고 쿠팡 파트너스 링크도 함께 넣기 시작하였다.

솔직히 그냥 글을 포스팅 하는거면 재미없어서 관뒀을지도 모른다. 나의 경우 쿠팡파트너스 하는 재미로 블로그를 운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트너스 수익도 하나둘씩 성과가 보이기 시작하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런데… 잊고 있었던 애드센스 승인 심사는 어떻게 된거지…?

블로그의 글은 어느덧 30개를 훌쩍 넘어섰고, 이쯤이면 애드센스도 승인이 났겠지 하고 결과를 확인해봤는데… 응? 안된다고?!

결과는 승인 불가!

뭐지..? 글이 부족한가?싶어 포스팅 개수를 늘리는데 집중하여 글을 50개 정도로 늘린 후 다시 심사를 넣어보았다.

결과는 다시 승인 불가!!!

뭔가 이때부터 불안한 기분이 감돌았다. 뭐야 남들는 금방 승인난다던데… 글도 나보다 적어도 승인 나는 사람 많던데! 글의 전문성이 부족한가 사진수가 부족한가 글수가 부족한가… 인터넷으로 이래저래 찾아보니 문득 눈에 들어오는 한단어.. 저품질…..

쿠팡파트너스를 하다보면 블로그 저품질이 올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아무래도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넣은 것이 내블로그를 저품질로 생각하게 만든 원인이 되었나? 싶었다. 이에 대해선 여러가지 말들이 있었지만 나처럼 블로그 시작 처음부터 쿠팡파트너스 링크를 계속해서 넣고 시작하여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사례는 쉽게 찾을수 없었다. 하지만 분명 쿠팡파트너스 링크 사용시 저품질 블로그로 가게 되는 사례는 유용한 정보없이 링크만 대량으로 사용했을 경우였고, 나의 경우 직접 사용해본 후기 위주로 나름 성의 있게 글을 작성해서 올리고 있었기에 이 내용에는 해당하지 않았다.

그래서 계속해서 글을 작성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쿠팡파트너스도 하면서 블로그 글을 쓰고 승인넣고 퇴짜맞고 글쓰고 승인넣고 퇴짜맞고..
이과정을 반복한게 어느덧 1년…

솔직히 1년쯤되니 나랑은 안맞나보다.. 싶으면서 애드센스 승인따위 포기해버릴까 하는 마음이 굴뚝같았다.

아 근데 오기가 생긴다. 왜 나만 안되는거야!!!

다시 심기일전하여 구글 검색창을 두드려본다.
애드센스 승인 조건, 애드센스 승인 비결 등 관련 검색을 하던 중 발견한 오아시스 같은 포스팅글!

구글 애드센스 승인 조건 및 방법 6가지!

출처: https://creativestudio.kr/2738

구글 애드센스 승인 조건 및 방법 6가지

아 왜 이글을 이제서야 본건가.. ㅠ_ㅠ

이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승인이 나는 애드센스의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제대로된 컨텐츠가 있는 블로그
2. 원본성이 잘 유지되는 글이 있는 블로그
3. 최소 3개월동안 매월 꾸준히 작성 (콘텐츠 작성주기가 짧을수록 유리함)
4. 웹표준에 최적화된 사이트
5. 조회수나 방문자수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음
6. 빈 카테고리가 없도록, 한가지 주제로만 작성하는걸 추천 (카테고리수 줄이기)

하나하나 내 블로그에 적용되어 있는지 검토해보았다.

1. 전문성이 있는 글은 아니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정보성 글만 작성하였으므로 OK
2. 당연히 내가 작성한 글만 올렸으므로 OK
3. 최소 3개월이 무엇이더냐 1년이다.. OK
그러나 중간에 소홀한 일도 있었으니 다시 꾸준히 해보자! 짧더라도 매일 1개씩 올려보자(미라클 모닝 인증글로 5일정도 추가 작성함)
4. 티스토리 스킨중에서도 가장 심플한 구성을 사용하므로 OK
5. 응 이건 뭐.. 내블로그의 존재를 아는이는 극히 드물다 감사하게도 OK

6. 카테고리 정리… 바로 이거다! Not OK!

당시 내 블로그는 이렇다할 주제가 명확하게 있지 않았다. 그냥 블로그를 일단 시작하자라는 마음에 글을 작성할때마다 해당되는 분야의 카테고리를 추가로 생강하였고, 내가 추후 작성해보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도 미리 카테고리를 추가해 둔 상태여서 글이 하나도 없는 빈 카테고리들도 꽤 되었다.

그래서 바로 빈카테고리들은 지워주고 기존의 글들도 최대한 적은 카테고리로 나눠 재분류하였다.
(그렇게 정리해도 카테고리수는 6개나 되더라..)

아직도 카테고리가 좀 많아 보이지만, 어느정도 정리하고 보니 크게 육아가 주인 내 일상과 취미 생활 위주의 내 경험으로 크게 두분류로 나누어졌다.

이렇게 재정비 후 다시 한번 애드센스 승인 심사를 넣어보았다.

그러고 몇일이 지난 바로 오늘 아침! 블로그 글을 쓰려고 내 블로그에 입장을 했는데, 어라? 뭔가 좀 느낌이 이상하다..?!

오!!! 광고가 보인다!!!!! 우와!!!!!!

새벽에 혼자 소리치다 애들 깨울뻔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감격 ㅋㅋㅋㅋㅋㅋㅋ

쿠팡파트너스 링크 있으면 안된다고 누가 그랬어?!
어우 1년동안 별것도 아닌걸로 고생했다 고생했어 ㅠㅜ ㅋㅋㅋㅋㅋ

여러분, 쿠팡파트너스 링크 있어도 구글애드센스 승인납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쿠팡파트너스 같이 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제 쿠팡 추천id: AF4836120 입니다ㅋㅋ 추천인 쓰면 매출 퍼센트 올라가요~ 깨알홍보)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승인 잘 안나시는 분들 저처럼 오래 고생하시지 말고, 위에 내용 참고하시어 빠른 승인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혼자 감격해서 구글애드센스 승인받는데 1년 걸린 썰이었습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신분 감사드려요 새해복 많이 받으실거에요👍